​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강을 기원합니다.
올 한해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보낸 한해였습니다.

이 상황이 끝나지도 않은 채, 오히려 새로운 유행이 시작되는 가운데 새해가 밝아옵니다.

코로나19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상황입니다. 그렇지만 때와 시기가 되면 반드시 끝날 것입니다.(행 1:7) 그러기에 우리가 처한 현실이 비록 힘들고 고통스럽지만, 코로나19만을 원망하며 지낼 수는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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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다시 돌아가야 하고, 주의 일을 새롭게 감당해야 합니다.

고난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, 회복되고 견고한 교회와 총회를 세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. 부활하신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말씀하신 때에 순종한 제자들에게 일어났던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.(행 1~2장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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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에는 이전보다 더욱 성령을 사모합시다.

성령 충만을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합시다.

말씀과 성령의 사람이 됩시다. 그리하면 하나님이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우리를 쓰실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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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하나님께 쓰임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길 축복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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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 12월 30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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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회장 최진기 목사 드림